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밝고 건강한 미래를

아동위원 소식

아동복지유공자포상 3개 휩쓸어[경남매일, 2010-05-03]

작성일    2010-06-24
조회수    1,432
첨부파일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 3개 휩쓸어  

                                                2010년 05월 03일 (월)  박재근 기자  jkpark@kndaily.com  

 경남도 아동복지계가 경사를 맞았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아동복지 관계자들이 제88회 어린이날 기념 아동복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 주요부문 포상을 휩쓸었다.

 경남 의령군 아동양육시설 혜림학원 원장인 강진순씨(80ㆍ여)가 정부로부터 동백장을 수상했으며 진주시 진주기독육아원 원장 정순희씨(72ㆍ여)는 국민포장을, 경상남도 아동위원협의회전임회장 곽필구씨(66ㆍ남)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길게는 50여년, 짧게는 20여 년간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복지단체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이번 영광을 안았다.

 동백장을 수상한 혜림학원의 강진순씨는 52년간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전쟁고아 및 한센병 환자까지 극진한 정성으로 돌보고 한국아동복지 실천사업의 초석을 마련하는 역할을 했다.

 국민포장 수상자인 진주기독육아원 정순희씨는 48년간 아동양육시설을 운영하면서 각종 기관에서 실시하는 시설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사재까지 출연, 봉사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곽필구씨는 2004~2010년 3월 6년간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소년소녀가장 세대 지원 및 요보호아동을 위한 자존감 향상 캠프 등을 운영했다.

 특히 아동위원협의회를 전국에서 가장 결속력이 강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만드는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88회 어린이 날 기념식에서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한다.